골프 단상

골프 2014. 10. 29. 00:30

최근 KLPGA  경기를 3번이나 관람할 기회가 생겨서 김효주, 박인비, 백규정등 탑랭킹 선수들의 샷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일단 김효주 선수의 샷은 타고난 유연성으로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 스윙어라고 한다. 대신에 백규정은 큰 체격으로 히터 스타일로 때리는 스윙을 한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직진성을 좋다. 그리고 박인비는 통통한 체격으로 최소한의 백스윙을 한다.


작년 1년간 연습한 느낌으로 김효주선수의 스타일은 나는 힘들다. 물론 유연성을 더 키우면 가능하겟지만 여자의 유연성을 따라가기는 힘들다. 오히려 백규정이나 박인비 스타일이 더 나에게 맞다. 실제로 프로님이 박인비처럼 최소한의 코킹을 하라고 요구하신적도 있다. 최종 목표는 좀더 유연성을키우고 박인비처럼 최소한의 백스윙으로 간결한 샷을 통해 정확도 높은 스윙을 완성하는 것이다. 

여자대회만 봐서 남자대회의 파워풀한 스윙을 보지는 못했지만. 과도하게 파워풀한 나에게는 오히려 여자대회를 보면서 간결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보고 그것을 목표로 삼는게 더 이롭지않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다음주 남자대회를 보고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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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셔-정운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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